"교량등 각종 건축물 집중 점검"
상인동 가스 폭발사고 희생자 위령탑 제막식이 열린 12일 대구시는 공공 시설물 안전을 집중-책임관리할 대구시설 안전관리 본부 발족을 최종확정했다. 이에따라 도로과-도로관리소-주택과등에 나뉘어져 있던 관련업무가 집중돼 책임 소재가 더욱 분명해지게 됐으며, 위험성이 알려질경우 시장 지시에 따라 민간 건축물에 대해서까지도 사고 방지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문희갑(文熹甲) 대구시장은 12일 열린 제막식 추모사를 통해 안전관리 본부 발족 확정을 공표하고, 다시는 가스폭발 사고와 같은 참사가 없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안전본부는 작년 4월 제정된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에 따라 만드는것으로, 최근 내무부의 1백14명 정원 직제 신설안 승인까지 마쳤다. 이에 따라 관련 조례안을 마련, 시의회 의결을 받는대로 편제에 들어가 늦어도 내년 1월초까지는 발족할 수 있을 전망이다.대구시는 안전본부에 기존 도로관리소를 통합, 인력 86명을 흡수하는 외에 추가로 28명을 충원,종전 각부서로 흩어져 있던 안전관리 기능 외에 구군청에 위임돼 있던 교량-육교-지하차도 안전관리까지 집중시킬 방침이다.
이에따라 대구지역 안전관리는 시본청 재난관리과가 총괄적 업무를 담당하고, 안전본부가 일반시설물 분야를 총괄하며, 지하철본부 안전관리실은 지하철 건설 관련 안전관리를 나눠 맡는 방식으로 재편된다.
안전관리본부는 사무실을 성서공단 안에 두고 교량-댐-터널-건축물-체육시설물-자동차전용도로등의 안전 관리를 맡으며, 시설안전과-건설실험실-도로보수과-관리과 등 4개 과(課) 12개 계(係)를 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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