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중 전국 온라인망 완성"
내년 상반기중 전국 온라인망이 완성되면 하나의 통장으로 어느 금고에서나 입출금이 가능해져새마을금고의 최대 취약점인 지역성이 완전 극복됩니다
10일 대구두류운동장에서 열린 대구시지부 2조원달성기념대회에 참석한 유준향(柳準向)새마을금고연합회장(68)은 금융시장개방에 대비, 경쟁력강화를 위한 다각적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온라인망이 완성되면 금융결제원에 가입해 업무영역을 현재의 단순 예적금에서 수표, 송금,각종 공과금수납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OECD가입결정후 당면과제로 부상하고있는통폐합문제와 관련 이번 정기국회 회기중 근거법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본격 통폐합작업에 착수할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유회장은 농촌과 도시등 지역적 특성이 있기때문에 단순히 자산 얼마이하 금고는 정리하겠다고 말할수는 없으나 대구의 경우 현재 1백82개인 금고가 단계적으로 1개구당 4~5개의 거점금고로 통폐합되고 기존조직은 분사무소형태로 운영하는 방안이 검토되고있음을 시사했다.또 지역밀착경영을 통한 경쟁력제고를 위해 탁아소, 독서실, 경로당, 목욕탕, 놀이방, 공원묘지등태어나서 죽을때까지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회원에 봉사할수있는 다양한 지역사업을 개발해나가고있다고 말했다.
유회장은 금년말로 시한이 끝나는 조세감면규제법과 관련 회원의 예적금 2천만원까지 이자소득세가 감면되는 이법의 연장을 위해 같은 입장의 농수축협,신협등과 함께 노력하고있다 며 재경원측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한연장의 가능성이 엿보인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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