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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부경찰서는 10일 새벽 1시 30분쯤 속칭 호스트바 영업을 하던 대구시 남구 대명10동 황제주점을 적발, 이모군(16) 등 남자 종업원 11명과 건물을 임대한 이동훈씨(36.달서구 월성동)를입건하고 업주를 쫓고 있다.
이군 등은 지난 1일부터 새벽시간을 이용해 정모씨(23.여) 등 여자손님에게 술을 팔고 술시중을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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