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문화원 주민도서관 개관

"대구시 북구 칠곡지역"15만여명이 거주하면서도 공공도서관이 없는 대구시 북구 칠곡지역에 최근 대구교육문화원 주민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이 도서관은 당초 계명대 이성환교수가 칠곡지역 주민교육과 문화서비스를 제공키위해 대구교육문화원을 운영해오다가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문화혜택을 줄 수 있는 주민도서관으로 확대개편한것이다.

주민도서관은 인근 아파트 주민과 초.중학교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현재 5백여명의 등록회원이 찾고있다.

1천5백여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용자 기대수준에는 크게 못미치는 형편이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이교수는 북부도서관의 협조를 받아 2개월마다 4백권의 도서를 지원받아 관리하고 출판사 등에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이교수는 칠곡은 초.중등학교가 신설학교여서 도서시설이 거의 없고 주민들도 교양도서를 접할기회가 부족하다는 판단으로 도서관을 열게됐다 며 뜻있는 사람들의 후원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 도서관은 매달 3명씩 이달의 독서인 을 선정해 책읽기를 권장하고 학생들에게는 글쓰기교실을 열고있다. 또 일반인을 대상으로 독후감쓰기.책읽기소모임을 만들어 독서생활화를 꾀하고 있다. 322-4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