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할 수 없는 소문만 무성"
모스크바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온 성혜림(成惠琳)의 북경체재설이 사실인가.북한 김정일(金正日)의 전처 성혜림이 북경에서 6개월이나 살았다는 북경체재설을 놓고 추측이만발하다.
어느 누구도 성씨를 만난 사람이 없으며 어디 있는지도 모르지만 단지 장기간 북경에서 있었다는확인할 수 없는 소문만이 돌고 있다.
소문의 진원지로 알려진 성씨가 거주했다는 용원(龍苑)별장이라는 호화빌라형주택은 북경에서 20㎞ 떨어진 쑨이(順義)현에 북경용원(北京龍苑)부동산개발회사가 개발, 지난 94년부터 외국인들이주로 입주해 살고 있는 별장형 주택.
성씨가 살았다는 이 별장은 북한대사관이 매입,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사실확인은되지않고 있고 단지 살았다는 설만 나돌고 있다.
현장사무소에서는 북한측의 소유가 없다고 잘라말하고 있고 북경용원부동산개발측도 이 지역에북한인 소유가 있는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주중한국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성씨의 북경체재설에 대해 북경에 온일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소문자체를 부인하고 있다. 중국당국의 한 관계자 역시 성씨가 북경에 올 이유도 없고 눈에잘 띄는 외국인거주지에 살 까닭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씨의 아들인 김정남(金正男.26)은 북경을 여러차례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김일성사후 오직 중국에서만 그래도 자신들이 발붙일 곳이라고 생각하는 북한은 북경주변에 여러채의 고가주택을 보유하고 있고 수시로 고위급이 방문시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성씨에게 부식을 조달했다는 중.조(中.朝)합작식당인 북경시 조양구에 있는 고려원(高麗苑)식당의북측사장인 이모씨도 북경에는 북한무역일꾼들이 많아 김치를 주문받아 가끔씩 조달하고 있으나일정한 곳에 장기간 공급해준 일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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