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년 임시理事 7명 선임"
총장선거를 앞두고 정식재단 구성문제가 쟁점이 되고있는 재단법인 영남학원 영남대(연 예산 1천3백억원)는 산하에 영남전문대(연 예산 3백억원)와 수익체인 영남종금, 부동산 임대회사인 영남투자금융빌딩, 영남대병원(연 예산 8백억원)을 두고 있다.
대구대(47년 설립)와 청구대(50년 설립)를 고 박정희 대통령이 67년 학교법인 영남학원으로 합병,영남대가 설립 됐으며 79년 10월 박대통령 유고 후 80년 4월 큰 딸 근혜씨가 재단이사장으로 선임됐다.
87년 영남대교수협의회(의장 이성대)가 구성된 이후 재단이사들의 부정입학(87년 8명.88년 21명),재단재산처분(울산시 두동면 구미리 10만3천평, 경주시 구정동 1만3천평)문제 등 부정을 적발, 당시 사무처장이 구속되는 등 혼란을 겪었다.
88년 10월 사립대로서는 처음으로 받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당시 조일문 재단이사장과 권혁기 총장서리가 박정희 대통령과 딸 근혜씨는 영남학원에 출연금을 낸 사실이 없다 재단 정통성을 인정할 수 없다 고 말해 교협은 박근혜씨를 비롯한 재단이사진 퇴진 을 결의했다.그해 11월 박이사장을 포함한 재단이 퇴진하고 12월 교협 임시총회에서 교수대표 재단이사로 유창우 현 총장을 인준하고 임시총회에서 김기동 총장을 직선했다.
89년 2월 당시 문교부가 정재규(이사장.의사).서돈각(전경북대총장).서윤홍(변호사).오세도(변호사).최종석(전 영남전문대 학장).유창우(현총장).김기동 총장(당연직)등 7명을 영남학원재단 임시이사로 선임했다.
92년 3월 김총장은 임기가 끝나자 교육부에 이사직 사퇴서를 냈으나 반려됐고 현재는 서돈각.오세도씨를 대신 김판영(전경북도교육감).이순목씨(총동창회장)가 이사에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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