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회원국 7일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 15개 회원국은 7일 브뤼셀에서 자이르 사태에 대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EU 회원국들은 이날 회의에서 난민수용소를 떠난 후투족난민들의 귀향을 권고하는 한편 구호물자 공급재개를 위한 5천여명 규모의 제한적인 군사개입에 대한 유엔안보리의 승인을 촉구키로 했다.
그러나 제한적 군사개입을 위한 병력파병문제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입장을 표출했다. 한편 계속되는 내전을 피해 르완다로 탈출중인 자이르후투족 난민들이 자이르 동부 산악지대에서 식수부족으로 목이 말라 죽어가고 있다고 유엔관리들이 7일 밝혔다.
관리들은 르완다 국경도시 기세니에 도착한 일부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 난민들이 도처에서 물을 마시지 못해 죽어가고 있다 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일부 난민들의 경우 갈증을 풀기 위해 나무 뿌리를 빨아대는 모습도 보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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