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硏 '정밀진단 실시'"
[경주]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국보 제24호인 석굴암이 내부돔 균열이 갈수록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굴암의 외부돔은 균열현상이 없으나 내부돔은 표면에 최고 폭 0.8㎜ 길이 5m정도의 틈이 생기고 특히 콘크리트 돔 좌우 사천왕상 배면부위에 균열현상이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불상좌대등도 균열이 진행되고 있고 불상을 둘러싸고 있는 내부돔이 물이스며든 흔적이 있는등 내부돔과 외부돔이 연결되는 부분중 외부돔에 20~50㎝높이 전면일부에 누수로 인한 백화현상도 관찰됐다.
문화재 전문가들은 현재의 석굴암을 영구보존하기 위하여 제2석굴암을 조성하는 방안과 현석굴암 석굴내 기계실을 석실로 부터 동떨어지게 설치하는 방안을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현재의 가동중인 송풍기는 노후돼 소음이 심해 교체가 시급하다는것이다.5일오후 현지를 답사한 김동현국립문화재연구소장은 돔표면의 균열진행여부및진동.기기가동상태를 곧 점검할 계획이며 학술단체 주관으로 정밀안전진단도실시하겠다 고 말했다.
석굴암은 1909년 발견이래 일제때인 1913년부터 3년간 완전해체하여 석굴주위및 석굴을 콘크리트로 시공하였고 30년전 석굴암의 전실을 확장하여 목조건물을 설치하였고 벽을 2중돔으로 하여 환기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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