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회의서 전달할듯
○…신한국당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0개지구당에서 개최되는 개편대회에서 당내 대권주자들이 튀는 발언 을 할 것을 우려, 지구당 개편대회당 참석인원을 2, 3명으로 축소하고 대권발언을 자제토록 하는등 고육지책을 강구중.
5일 한 고위인사는 이홍구대표주재로 8일 열리는 고문단회의에서 이같은 당지도부의 의사가 전달될 것이라며 고문의 연설은 지역 연고와 해당 조직책과의 친분등을 배려하되 기회가 공평하게 돌아가도록 할 것 이라고 언급.
한편 오는 15일 예정인 대구 수성을지구당과 경북 포항북지구당개편대회는 이만섭고문과 이회창고문등이 참석할 것이란 추측.
美 대선논평 선점시도
○…국민회의는 5일 실시된 미대통령선거전망이 클린턴대통령의 우세로 나타나자 사전논평을 통해 미국경제를 활황국면으로 끌어올린데 대한 미국민의 지지 라고 해석하는등 대선결과의 선점을 시도.
설훈(薛勳)부대변인은 어느나라를 막론하고 경제가 호황일때는 여당후보가 유리하고 경제가 잘못될 때는 야당후보가 승리하기 마련 이라고 해석하고 클린턴이 승리한다면 남북한 대결주의를벗어날 것이기 때문에 잘된 것 이라고 주장.
한편 국민회의는 김대중(金大中)총재가 귀국하기에 앞서 이날 오전 중하위당직자전원이 참석하는전체당직자회의를 열어 내년에 꼭 집권하겠다는 확신을 가지고 뛰자 는 결의를 다지는등 대선정신무장에 나서 눈길.
지역정치인 나태 반증
○…신한국당 이홍구대표및 이상득정책위의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열린 대구-경북및 강원지역원외지구당위원장 정책간담회에서는 특히 대구 원외인사들의 요청에 이정책위의장이 금시초문이라는 표현을 자주 써 대구시를 비롯, 지역 원내 정치인들의 나태함을 반증.
이정책위의장은 대구 남구의 김해석위원장의 한서주택문제제기와 수성갑 이원형위원장의 대구와경북이 공동개최를 추진중인 2001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유치와 관련, 재경원반대에 따른 신청지연등의 문제를 듣고 모두 처음 듣는 얘기라며 어리둥절.
초반 기선잡기 시도
○…4일 처음으로 열린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는 초반부터 일부국무위원들의 불출석 문제를 놓고야당의원들이 집중 공세를 펼치는 바람에 한차례 정회후 곧바로 산회.
이날 회의가 안기부장, 국방장관, 통상산업부장관, 정무1장관, 외무장관, 법제처장, 과기처장관등이불출석한 가운데 진행되려하자 야당의원들은 국회를 어떻게 보고 하는 일이냐 며 발끈하는등 초반 기선잡기를 시도.
결국 심정구위원장이 5일 불출석 국무위원으로부터 불출석 사유를 듣고 사과를 받기로하겠다고정리한뒤 산회를 선포해 일단락.
자민련 과잉반응 반박
○…신한국당 김철(金哲)대변인은 4일 정부당국의 사정활동에 대해 자민련이 다른 정치적 목적이있는 것으로 본다 고 비난하자 사정설이 나오자 자민련의 안색이 가장 창백해지는 이유를 모르는 바 아니다 고 지적.
김대변인은 이날 촌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그렇다고 사정의 순서까지 제시할 것까지는 없지않느냐 고 자민련의 과잉반응 을 겨냥한뒤 독불장군같이 내각제개헌을 추진할들 무슨 미래가있겠느냐고 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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