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귀국할듯
○…현정부출범이후 줄곧 외국유랑생활을 해온 박태준전포철회장이 6일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서울북아현동자택에 1주일가량 머물것으로 알려져 완전귀국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시각이 정가에지배적.
이번 북아현동자택귀가는 93년 3월이후 3년8개월만으로 자신의 70세 고희연(古稀宴)을 가족및 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가지기위한 것으로 측근인 조용경씨는 3년 8개월만에 자택에 들르는 박전회장으로서는 소회가 적지않을 것 이라면서 자주 방문할 뜻이 있음을 소개.한편 최근 박전회장의 측근인 황경노전포철회장이 포스코경영연구소회장으로 임명되었고 여권일각에서는 박전회장을 포철명예회장으로 추대하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는데국세청에 압류됐던 북아현동자택은 지난 3월 압류가 해제됐고 박회장측은 최근 고지된 세금분도완납했다는 후문.
부패원인은 편파사정
○…고위공직자에 대한 대대적 사정방침에 대해 국민회의 정동영(鄭東泳)대변인은 4일 현정권의전반적인 공직부패의 원인은 편파적 사정때문 이라고 지적하고 정략적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고 경계.
정대변인은 공직자사정에 대한 이같은 간부회의 결의를 전하면서 사정의 칼날을 정권의 심장부에까지 가차없이 들이댈 것을 촉구한다 며 여권 대선주자들의 활동비를 거론.
정대변인은 전국적인 활동을 벌이는 대권예비주자들의 수백억원의 비자금은 여권내에서도 문제가 되기도 했다 며 여권의 대권주자들에 대한 흠집내기를 시도하면서 수범적 부패척결의지를 보여라고 촉구.
16代때도 출마할 것
○…대구수성을지구당위원장으로 내정된 박세환(朴世煥.전국구)의원은 2일 재해대책기금마련음악회참석차 대구에 내려와 이달 15일쯤 개편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할 예정 이라며 첫인사.박의원은 위원장내정이 대선용이라는 일부의 지적에 대해 대선후에도 계속 지구당을 맡는 것은물론 16대 총선에도 이지역에서 출마할 것 이라며 당지도부의 요청에 따라 지구당을 맡았다는 사실을 강조.
박의원은 윤영탁 전의원(현 국회사무총장)과도 얘기가 충분히 됐으며 윤 전의원의 사무실과 조직을 그대로 이어받을 계획 이라고 언급.
YS직계로 흡수
○…신한국당홍인길의원의 독설을 계기로 정가에서는 민주계중진들의 군웅할거식의 행보와 상호견제를 빗대, 철옹성같은 민주계 단합이 흔들리고 있지않느냐는 추측들이 제기되고 있으며 민주계인사들도 중진계보형식이 아닌 대통령직계로 흡수되는 양상이라는 소식.
청와대출신인 김무성, 이경재, 김철의원등도 민주계중진들과의 접촉을 꺼리고 있으며 모초선의원도 김덕룡장관이 공천에 힘써준것을 알고 있지만 김의원의 계보는 아니다 고 잘라말하고 있는실정.
이처럼 민주계의 중심축이 사라지고 내분마저 엿보이자 최형우, 김덕룡, 서석재의원등 중진들이회동을 통해 재결집하려는 자구책을 보일것이란 관측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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