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착형 상가로 재등장"
기존 재래시장의 결점을 극복한 지역 밀착형 상가로 본동시장은 재등장할 것입니다지역 최초로 재래시장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대구시 달서구 본동 (주)본동시장의 이수환 기획실장(30).
지난해 초부터 재개발논의가 번지기 시작한 본동시장은 올들어 발표된 대구시의 융자지원계획에힘입어 본격적인 재개발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동안 재래시장은 상인들이 자기 이익에만 집착해 가격.서비스.품질 경쟁력에서 다른 유통업체에 뒤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실장은 이런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일부 경영권을 상인회에 양도하고 상인간 협의체를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재래시장은 수많은 자영상인들이 독자적인 경영을 해왔기 때문에같은 상품에 다른 가격이 매겨지거나 일부상인이 부당한 영업을 해도 제재를 가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전체적인 이미지가 손상돼 왔다는 것.
본동시장은 내년말쯤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2천5백평의 규모로 완공될 예정이다. 이실장은 상가 외에도 지하1층에 대규모 주차장을 설치,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지상4층엔 볼링장 등 레저시설과 휴게실을 만드는 등 복합적 시설로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흡수해나갈 계획이다.이실장은 재래시장 재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해서는 재개발에 따르게 마련인 갈등들을꾸준히 조정해나감은 물론 상권 등 입지조건에 맞는 현실적인 계획을 입안.실행해야할 것 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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