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배 고교농구

입력 1996-11-01 14:03:00

"선일-숭의여고 격돌"

지난해 우승팀 선일여고와 숭의여고가 제7회 학산배 전국남녀고교우승팀 초청농구대회에서 여고부 패권을 놓고 격돌케 됐다.

선일여고는 31일 장충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6일째 여고부 준결승전에서 이은애(22점), 허윤자(18점) 쌍포의 맹활약에 힘입어 변연하(17점)가 고군분투한 동주여상을 64대49로 따돌리고 결승에진출했다.

또 숭의여고는 박선영, 김계령이 각각 15점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 이현정(19점)이 버틴 동일전상을 63대54로 제압했다.

남고부에서는 명지고가 안종호(26점), 전형수(18점), 이근석(18점) 트리오의 선전으로 대경상고를78대65로 가볍게 꺾고 결승에 진출, 송도고를 77대58로 따돌린 용산고와 맞붙게 됐다.◇6일째 전적

△남고부 준결승

명 지 고 78-65 대경상고

용 산 고 77-58 송 도 고

△동 여고부

숭의여고 63-54 동일전상

선일여고 64-49 동주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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