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宗敎界 껴안기]총력"
내년 대선을 1년여이상 앞두고 벌써부터 각당과 대권주자들이 지역종교계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각당과 대선주자들은 선거운동을 공개적으로 할수 없는 시점인데다 정치적 구심점이 없는 지역을껴안기위해 종교행사참석과 종교지도자방문 등을 통해 당이나 후보자의 이미지높이기에 주력하는모습이다.
신한국당은 31일 합천해인사에서 열린 성철대선사 열반 3주기 추모식에 서석재(徐錫宰) 권익현(權翊鉉) 함종한(咸鍾漢)의원등 당내 불자의원들을 대거 참석케 했다.
신한국당은 이달초 중앙당사에 임시법당까지 마련한데 이어 이번 추모식준비에도 상당부분 관여한 것으로 알려지는등 불심잡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특히 내년 대선에 킹메이커역할을 자임하고 있는 서석재의원은 지난달초 김천 직지사에서 열린경북도의회불교신자모임인 정각회창립법회에도 참석하는등 크고 작은 불교행사에 대부분 관여하고 있다.
이날 국민회의측은 당내 불교의원모임인 새연등회의 추미애(秋美愛) 박찬주(朴燦柱)의원을 내려보냈다.
또 대구경북국가조찬기도회가 다음달 6일 프린스호텔에서 이수성(李壽成)국무총리와 대구경북지역 기관장, 교계지도자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 기도회는 김한규(金漢圭)전의원이 준비위원장을 맡고 김용태(金瑢泰)전의원등 여권 인사들이주도했다.
이에 앞서 김대중(金大中)국민회의총재는 지난 29일 파크호텔에서 아.태재단과 부인 이희호여사가이끄는 더불어 선교회가 후원하고 기독교계의 경북.대구세계선교회가 주최한 21세기 선교방향제시 에 참석, 1백여명의 목회자앞에서 신앙간증을 했다.
김총재는 지난 21일 천주교대구대교구 이문희(李文熙)대주교를 예방했으며 19일 경북 봉화 현불사에서 열린 호국영령위령제에도 참석했다.
박찬종(朴燦鍾)신한국당고문도 지난 26일 이문희대주교를 예방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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