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착공뒤 완공예정"
지하철 2호선(성서-고산)의 내년 착공을 앞두고 성서지구가 시내와 연결되는 2개 도로망이 새로만들어지고 있으나 완공이 지하철 공사 착공보다 늦어져 교통난 완화 효과가 의문시되고 있다.대구시는 현재 성서택지~성서IC~두류네거리를 잇는 간선도로, 성서공단 남쪽~남대구IC~서부정류장 사이의 남부 간선망 등 현재의 2개 외에 2개의 연결도로를 추가로 만들기로 하고 현재 부지매입을 추진 중이다.
그 중 한개는 성서IC서 북쪽으로 1㎞쯤 떨어진 곳에 구마고속도로 밑을 통과하는 지하차도를 만들어 성서택지에서 용산택지지구~대구의료원~도축장~구평리아파트~대영학원으로 연결되도록 하는것으로, 이 도로망은 고속도 밑 지하차도만 뚫으면 구성이 가능하다. 이 도로망이 개통되면 너비35m의 왕복 6차로 도로가 새로 생겨 성서지구 주민들의 시 중심가 나들이가 훨씬 나아질 전망이다.
대구시는 또 성서택지 북쪽끝에서 더 북쪽으로 올라간 뒤 세방골서 구마고속도로 밑을 통과토록하는 1.3㎞ 길이의 새 길을 만들어 시내와 연결하는 새 도로망도 건설할 예정이다. 이 길이 생기면 성서지구는 서대구공단네거리~중리네거리~신평리네거리~비산네거리~동서신로(시중심노선)로이어지는 도로와 바로 연결될 수 있다.
그러나 이들 두 연결망은 지하철 2호선이 착공된 훨씬 후 완공될 예정이어서 지하철 공사로 인해악화될 교통난 완화에는 크게 기여하지 못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지하철은 내년 중 착공 예정이나, 용산지구 인근 지하차도는 내년말에나 완공될 전망이며, 세방골 지하차도는 2년 후에나 완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대구시는 지하철 1호선을 건설할 때에도 우회도로 역할을 할 수 있는 앞산순환도로 건설 공사를뒤늦게 시작, 지하철공사로 인한 교통난 완화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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