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72.2%% 1천5백만원의 고임금 원해"
예비취업자들의 임금 기대수준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취업정보지 월간인턴이 취업을 앞둔 전국 남녀 대학생 및 대학졸업자 4천5백4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30일 발표한 대학졸업(예정)자 취업동기 및 기업이미지조사 자료에 따르면 연봉기준으로 희망 초임수준을 묻는 질문에 25.3%%가 1천8백만원대라고 답해 가장 많았다.또 1천5백만원대라는 응답은 15.8%%, 1천7백만원 수준은 17.1%%, 2천만원 수준은 14.0%%로 조사돼전체의 72.2%%가 1천5백만원 이상의 고임금을 원하고 있었다.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체의 규모를 묻는 질문에는 대기업이 34.8%%, 그룹계열사 34.1%%로 조사돼 대부분의 학생들이 대기업 선호경향을 뚜렷이 보였다.
입사시 기업선택의 기준으로는 성장.발전성이 56.5%%로 가장 중요시됐으며 다음으로 급여.복리후생이 16.0%%, 안정성 14.8%% 등으로 나타나 안정성을 중시했던 작년 조사결과와는 달리 개인적이고실질적인 면을 중시하는 세태를 보였다.
직업을 갖는 최대 목적이 무엇이냐 는 질문에는 일을 통한 자아실현이라는 응답이 45.9%%로 가장 많았고 경제적 안정이 31.9%%로 뒤를 이었다.
한편 부문별 기업이미지를 묻는 질문에서 현대그룹은 국가경제발전기여도가 가장 높은 기업으로인식되고 있었으며, 삼성그룹은 발전성이 높은 기업, 대우그룹은 세계화에 힘쓰는 기업, 한솔그룹은 환경보호에 힘쓰는 기업, 이랜드그룹은 성차별이 없는 기업 등의 부문에서 수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