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순조로운 스타트"
김세진이 이끄는 삼성화재가 아식스스포츠컵 96한국배구대제전 2차대회에서 서울시청을 꺾고 순조롭게 출발했다.
삼성화재는 29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남자부 A조예선 1차전에서 각각 오른쪽과 왼쪽 공격을 담당한 김세진과 김재만의 활약으로 서울시청을 3대0으로 제압했다.1세트를 15대12로 따낸 삼성화재는 2세트에서 서로 쫓고 쫓기는 접전을 벌이다 12대14까지 뒤졌으나 김재만의 공격과 김규선의 블로킹 등으로 연속 4득점하며 16대14로 뒤집어 세트스코어 2대0으로 달아났다.
삼성화재는 3세트에서 사기가 떨어진 서울시청을 세차게 몰아붙여 7대0, 14대2로 1, 2세트와 달리일방적으로 앞서다 15대6으로 마무리했다.
여자부 A조에서는 선경이 국가대표 강혜미와 장소연, 신인 한인영 트리오의 활약으로 난적 한일합섬을 3대2로 물리쳤다.
3세트까지 세트스코어 1대2로 뒤지던 선경은 4세트부터 올해 은혜여종고를 졸업한 신인 한인영이블로킹 등 공수에서 맹활약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B조의 담배인삼공사도 세터 윤현주의 적절한 볼배급을 바탕으로 한국도로공사를 3대0으로 물리치고 1승을 기록했다.
◇이틀째 전적
△남자부 예선 A조
삼성화재 3-0 서울시청
(1승) (1패)
△여자부 A조
선 경 3-2 한일합섬
(1승) (1패)
△동 B조
담배인삼 3-0 한국도로
공 사 공 사
(1승) (1패)
△남자부 예선 B조
대한항공 3-0 한국전력
(1승) (1패)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