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고령.장유에도"
위천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낙동강수질개선 종합대책을 수립중에 있는 신한국당은 현재 43%에 불과한 낙동강.금호강유역의 하수처리능력 제고를 위해 오는 2002년까지 5천억원을 들여 7개(금호강5개.낙동강2개)의 하수처리장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을 수립, 정부와 협의중에 있다. 신한국당은 또 위천단지의 사업승인이 날 경우, 1일 10만t규모의 하수처리장을 추가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백승홍(白承弘)의원에 따르면,신한국당은 현재 4,5급수인 수질이 이미 건설을추진중인 34개의 하수처리장이 들어서는 99년이후에도 환경기준치인 2급수에못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금호강수질 목표치 도달과 생활하수 축산폐수로 인한 오염부하량이 큰 낙동강 하류지역의 수질개선을 위해 금호강 중상류지점에 3천6백84억원의 예산으로 총시설용량 1일 2백45t의 하수처리장 5개(공산 칠곡 안심 동촌 달서천2), 낙동강 본류지점에 1천3백16억원으로 1일 2백31t의 하수처리장 2개(고령.장유)를 추가로 건설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신한국당은 이를 위해 5천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국비30%%(1천5백억원), 지자체 20%%(1천억원), 수자원공사 50%%(2천5백억원)비율로 재원 조달방안을 수립중에 있다. 이를 위해 현재 평균 1t당 65.17원인 상수도요금을 26.2%%인상한 82.24원으로 조정하는 안을 정부측과 협의중이다.
한편 이와 별도로 최종적인 낙동강 수질개선대책을 마련 중에 있는 환경부와환경기술개발원 국립환경연구원등은 9월부터 실무작업반을 구성, 댐건설에 따른수질변화, 오염원별 분류체계와 금호강 황강 남강 밀양강등 13개 소유역별 하수처리시설 계획을 수립, 지난 25일 1차시안을 확정한데 이어 관련부처의 의견을반영한 뒤 다음달 15일 당정협의를 거쳐 20일 최종보고서 작성을 완료한다는계획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