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백30원으로 급등"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8백30원을 넘어서며 90년 3월 시장평균환율제 실시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8일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8백29.70원에 첫 거래가 시작된뒤 장중 한때 8백32.80원까지 치솟았다가 8백31.80원으로 마감됐다.
이에 따라 29일 고시될 매매기준환율은 8백31.10원으로 원화가치가 작년 말(774.70원)에 비해 7.3%% 평가절하됐다.
외환은행과 조흥은행 등 일부 은행들은 이날 원화 환율이 급등하자 고시환율을바꾸기도 했다.
외환은행의 경우 오전 달러화 기준환율을 8백29원으로 고시했다가 오후들어서는 8백31원으로 2원 올렸다.
환율 급등은 경상수지 적자폭 확대로 달러 물량이 부족한데다 환율이 더 오를것을 기대하는 투기적인 매입세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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