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워커 투어 열려
○…세계적인 골퍼 8명이 6일동안 4개국을 순회하며 펼치는 제1회 조니워커 슈퍼투어골프대회가 내달 5일 시작된다.
한국(7일)과 대만(5일), 필리핀(8일), 태국(10일) 등 기후가 각기 다른 나라에서1라운드씩 펼치는 까닭에 전혀 다른 날씨와 그린, 시간차를 극복하는 강인한 체력이 요구되는 색다른 경기방식의 이 대회에는 총상금 35만달러(우승 10만달러)가걸려있다.
출전자는 유럽투어에서 4년연속 상금랭킹 1위에 오른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를 비롯 세계 매치플레이선수권대회를 3연패한 어니 엘스(남아공), 지난해패스포트오픈에서 한국팬들에 선보였던 비제이 싱(피지)이 포함돼 있다.
또 유럽투어에서 활약중인 단신의 이안 우스남(웨일즈), 대만의 린컹치, 필리핀의 페릭스 케사스, 태국의 차와리트 플라폴이 가세하며 한국에서는 박남신이 명예를 걸고 출전한다.
최경주 53위
○…96오메가투어에 참가한 한국 남자 골퍼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국은 27일 호주 골드코스트의 로비나 우즈GC(파 71)에서 막을 내린 오메가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골프대회에 3명을 출전시켰으나 이들 모두 5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국내 상금랭킹 1위인 최경주(수페리어)는 1위 브래들리 휴즈(호주, 2백70타)에27타나 뒤진 2백97타(74-66-78-79)로 공동 53위에 머물렀다.
또 박노석은 2백99타로 공동 59위에, 오메가투어에서 2승을 기록중인 강욱순(엘로드)은 3백타로 공동 61위에 각각 그쳐 커다란 수준차를 드러냈다.
맥널티 우승
○…마크 맥널티(43.짐바브웨)가 올시즌 유럽투어를 마감하는 96볼보마스터스골프대회에서 우승했다.
맥널티는 27일 발데라마코스(파 71)에서 열린 대회(총상금 1백39만달러) 마지막날 경기에서 3언더파를 쳐 4라운드 합계 8언더파 2백76타(72-69-67-68)를 기록,2백83타에 머문 3명의 공동 2위그룹을 무려 7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맥널티는 올시즌 3승, 유럽투어 통산 15승째를 거두며 상금 23만8천달러를 획득했다.
남아공의 웨인 웨스트너는 이날 데일리베스트인 67타를 쳐 합계 2백83타로 호세코세레스(아르헨티나), 샘 토랜스(스코틀랜드)와 공동 2위가 됐다.
독일의 베른하르트 랑거는 2백88타, 이안 우스남은 2백91타, 유럽투어 상금랭킹1위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는 2백92타에 각각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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