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3일까지"한국고고학회(회장 임효재) 창립 20주년을 맞아 한국고고학 전국대회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전국의 박물관 및 학계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및 신라토기의 편년을 확립하는데 결정적인 경주경마장부지의 송곡동요지 보존.발굴문제를 두고 학계차원의 대응책이 심도있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학계의 현안이 되고있는 고속철도 경주역사 예정부지 답사와 경남 남강댐건설문제에 대한 문화재보호 대책과 학회의 향후 진로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첫 날인 11월 1일은 신라고고학의 제문제 라는 주제로 고고학적으로 본 신라의 성장배경과 과정(경북대 이희준교수), 신라식 목곽묘의 발생과 의의(창원대박물관 이성주씨), 경주에서 횡혈식석실분의 등장과 확산(아주대 박물관 강현숙씨)문제가 논의된다.
특히 둘쨋날은 졸속조사의 원인이 되고 형식적 정산에 그쳐 많은 문제점을 안고있는 발굴조사 용역문제에 대해 학계와 발굴 및 발주기관에서 각 자의 입장을 대변하며 뜨거운 설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경주 황성동 신석기시대유적(동국대 경주박물관), 경주 사라리고분(영남매장문화재연구소), 동해발한동 유적(강원대 박물관), 전남 나주 복암리 유적(전남대학 박물관) 등 개별유적 발표도 있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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