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림

입력 1996-10-29 00:00:00

'저녁식사후에야 시작' 불만

○…28일 오후 기획실을 시작으로 내년도 업무보고를 받기 시작한 박기환포항시장이 29일 새벽1시까지 강행군하자 직원들이 고개를 절레절레.

직원들은 시장이 낮 행사를 줄이고 업무시간내에 보고를 받아야지 저녁을 먹고 시작, 다음날 새벽까지 관련부서 직원들을 붙잡아두는 것은 곤란한것 아니냐며 불만.

이에 대해 비서실 관계자는 미리 잡힌 낮시간 일정으로 부득이 야간에 보고를받았다 며 직원들의 이해와 협조를 요청.

보건소 이동진료 호평

○…의성군보건소는 지난 14일부터 군내 오지 곳곳을 직접 찾는 이동보건소를운영, 농민들로부터 호평.

그동안 보건소는 춘산면 빙계리등 5개마을 농민들을 대상으로 간염 혈액 간기능검사등의 진료를 실시.

농민들은 바쁜 농사일 도중에도 항상 건강이 걱정됐는데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통보를 받으니 농사의욕이 더욱 생겨난다 며 이동 진료를 칭찬.

'바가지상행위 市방관' 성명

○…민주당 안동시 갑지구당은 지난 안동민속축제 풍물난장에서 판을 쳤던 외지떠돌이 상인들의 바가지 불친철 상행위에 대한 안동시의 방관에 각성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 지역 상인들도 합세해 이번 외지 상인들의 극성은 시가 이들에게 상당액의 자릿세를 받았기 때문에 생긴것으로 추측된다며 해명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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