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 월드시리즈 4차전

입력 1996-10-25 14:05:00

"양키스, 애틀랜타에 대역전극"

뉴욕 양키스가 적지에서 2연승을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돌렸다.뉴욕은 24일 오전(한국시간) 애틀랜타 풀턴카운티구장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4차전에서 초반 0대6의 불리함을 딛고 연장 10회초밀어내기 볼넷으로 결승점을 뽑아 홈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8대6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홈에서 2연패한뒤 적지로 뛰어들었던 뉴욕은 이로써 쾌조의 2연승을 거둬 2승2패로 타이를 이뤘다.

반면 투수왕국 이라는 애틀랜타는 5회까지 6대0으로 크게 앞서고도 뒷심부족으로 후반에 대량 실점, 4시간17분의 접전에서 역전패해 시리즈 2연패에 먹구름이 끼었다.

애틀랜타의 존 스몰츠와 뉴욕의 앤디 페티테가 자존심을 걸고 재격돌할 5차전은 애틀랜타에서 계속된다.

◇월드시리즈 4차전

뉴 욕

0 0 0 0 0 3 0 3 0 2 | 8

0 4 1 0 1 0 0 0 0 0 | 6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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