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무소·경로당·도로등 35건 균열·누수"
대구 동구지역 상당수 관급공사가 부실 시공된 것으로 드러나 정부의 부실공사추방의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
동구의회는 최근 2년사이 준공된 동사무소.경로당.하수도.도로등 61건의 관급 토목 및 건축공사에 대한 부실여부를 조사, 이중 50%%이상(35건)이 건물균열.누수등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밝혀냈다.
동구의회 조사결과 신암4동.지저동.입석동 경로당 등 14개 경로당과 안심3동.방촌동등 3개 동사무소 건물 벽체나 바닥, 기둥 등에 균열 및 누수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동구청 안심출장소와 신천3동 경로당 건물의 경우 강도 및 슬래브 안전성등 건물붕괴 위험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둔산동.부동.신평동 등 5개지역 하수도는 집수정 콘크리트 미타설, 배수처리불능 등 문제점이 지적됐고, 불로동.도동.방촌동 등 7개지역 도로는 지반침하 바닥균열등으로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동구의회 건설및 건축공사 부실특위 (위원장 정소차)는 지난 15일관급공사를 맡은 (주)보선건설등 16개 업체에 대해 부실공사에 대한 조속한 시정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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