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의료원 임상영양상담 실시"
영양상담도 하나의 처방입니다음식이나 음식재료관리 업무를 주로 해오던 종합병원 영양사들이 환자치료를위한 임상영양상담에 적극 나서 영양사의 새로운 장을 개척하고 있다.
동산의료원 소속 영양사 4명은 지난9월부터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질환별 영양관리 상담을 실시, 영양상담이 단순한 서비스 차원이 아니라 처방 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환자는 대체로 많이 먹지말것 단음식을 피할것 등 막연한 식사처방은 알고있으나 어떤 음식을 어느정도 섭취하는 것이 적합한지는 모르고 있다. 따라서영양사들이 병상을 직접 방문, 질병별로 식사지침안내서를 만들어 환자별 체중,활동량에 따른 열량상담을 통한 식이요법을 실시하자 대단한 반응을 불러일으킨 것.
동산의료원의 경우 현재까지 1차영양상담을 받은 3백여명의 입원환자중 1백여명이 좀더 자세한 상담을 위해 직접 영양사를 찾아와 2차 상담을 마쳤으며 외래환자들의 문의전화도 쇄도하고있다. 특히 당뇨나 신장, 심장관련환자의 경우식이요법이 거의 치료의 전부라해도 과언이 아닌만큼 영양사들의 상담은 의사의 치료처방이상의 효과를 거두고있다.
영양사들의 위상이 높아지자 지역의 영양사들은 서울, 부산에 개설된 1년짜리임상영양사 과정을 다니며 임상공부에 열을 올리고있다.
지역의 종합병원들은 아직 공식적으로는 임상영양사제도를 도입하지 않고 있지만 조만간 이 제도를 도입할수 밖에 없다고 보고 임상영양사를 의사와 함께 회진시키는 문제와 수가를 지급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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