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1,500m 정상"
국가대표 김소희(계명대)가 허리부상을 딛고 제12회 회장기 남녀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대회 1,500m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소희는 23일 태릉실내링크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여대부 결승에서 2분32초20으로 대회신기록을 작성, 최승숙(세종대 2분57초27)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94년 릴레함메르동계올림픽 계주에서 금메달리스트인 김소희는 최근 부상이 악화돼 이달 초에 열린 국제대회 출전대표선발전에 불참했다.
남자일반부 500m에서는 전 국가대표 박세우(한체대학원)가 44초36으로 1위에올랐다.
여대부에서는 황금화(한체대)가 48초45로 라이벌인 신소자(세종대)를 제치고 우승했다.
한편 남대부 같은 종목에서는 1,2위로 골인한 이승찬(고려대)과 신화영(한체대)이 실격되면서 이광수(한체대)가 행운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고부에서는이상준(경기고), 여고부에서는 김양희(정화여고)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첫날 전적
△남대 1,500m= 원상호(한체대) 2분23초70 △동 여대= 김소희(계명대) 2분32초20(대회신.종전 2분48초93) △동 남고= 정석주(경기고) 2분30초77 △동 여고=이지은(의정부여고) 2분39초77 △남일반 500m= 박세우(한체대학원) 44초36 △동 남대= 이광수(한체대) 49초31 △동 여대= 황금화(한체대) 48초27 △동 남고= 이상준(경기고) 45초12 △동 여고= 김양희(정화여고) 48초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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