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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로] 노르웨이 노동당 소수 정부를 이끌고 있는 그로 하를렘 브룬틀란트 총리는 25일 사퇴할 것이라고 23일 전격 발표했다.
한편 총리실은 토르뵤에른 야글란트 노동당 당수가 총리직을 승계할 것이라고발표했다.
브룬틀란트 총리는 부트로스 부트로스-갈리 유엔사무총장의 후임 인물로 거명되면서 내년 9월 노르웨이 총선을 앞두고 사퇴할 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나돌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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