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요금 조정안"
오는 12월 1일부터 시내전화요금이 현행 3분당 40원에서 41원 60전으로 4%% 인상된다.
또 내년 1월 1일부터 114 안내전화서비스가 유료화돼 3분 한통화당 80원의 이용료를 내야한다.
그대신 원가에 비해 요금이 비싼 시외전화와 국제전화는 12월 1일부터 평균10%%,15%%씩 각각 인하된다.
강봉균(康奉均) 정보통신부장관은 23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통신요금 조정안을 확정,발표했다.
요금 조정내역에 따르면 최근 이용률이 급증하고 있는 PC통신용 전화는 평균10.5%%, 한국이동통신(011)의 이동전화요금도 12.6%% 인하돼 12월 1일부터 시행된다.
또한 전파사용료도 내년 1월 1일부터 평균 18%% 인하돼 이동전화의 경우 연간4만8천원에서 3만6천원으로 25%% 내리고 소액납부자 면제폭을 현재의 분기당 1천원이하에서 2천5백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통신요금의 일괄 조정에 따른 연간 국민부담은 시내전화가 1천1백19억원, 114안내는 3백66억원이 늘어나는 반면 이동전화는 2천5백20억원, 시외전화와 국제전화가1천9백94억원, 1천2백58억원씩 각각 줄어들어 전체 평균 4천8백억원의 경감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정통부는 밝혔다.
연간 2천7백여억원의 비용이 들어가는 114 안내전화의 경우 통화당 80원으로대폭 유료화되지만 월 3회 사용까지는 무료로 제공됨으로써 전체 사용자의 약70%%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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