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주택업체 '사업성 없다'기피"
[칠곡] 경기불황이 계속되면서 토지구획정리사업, 아파트 신축등 각종 사업을 시행할 부지는 있으나 시행업체가 나서지 않아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칠곡군 동명면 봉암리 일대 6만5천여평 규모의 토지구획정리사업은 지난해 9월조합이 결성됐으나 우방, 삼성등 건설업체들이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계약을꺼려 현재까지 시공업체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
왜관읍 일대 토지구획정리사업도 시공업체를 못구해 사업 시행이 지연되고 있다.
또 약목면 일대 3천여평에도 아파트를 신축하기 위해 시공업체 확보에 나섰으나 대부분 주택업체들이 자금난과 사업성을 우려, 공사 맡기를 꺼리고 있다.
군 담당자는 건설, 주택업체의 자금난이 심하고 경기부진마저 겹쳐 업체들이사업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절대 손을 대지 않으려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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