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기관 조율"
대구선 철도 이설 문제가 한일시멘트 문제로 지연돼 왔으나 22일 관련 책임자들간의 직접 조율까지 끝남으로써 머잖아 계약 등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전망이다.
한일시멘트 서울본사 허동섭사장과 철도청 민측기 차장(관리관)은 22일 문희갑(文熹甲) 대구시장을 방문, 걸림돌이 돼 온 한일시멘트 공장 이전 문제에 관해관련3개 기관-회사 책임자 회동을 가졌다.
회동 결과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한일시멘트가 대구선 이설과 공장의 이전에 원칙적으로 동의했다 고 전하고, 이제 곧 이설 대상지에 대한 도시계획 결정, 철도청과 대구시의 계약, 이설 공사 등 다음 단계에 착수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대구선 이설과 관련, 철도청은 새로 옮겨갈 지역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공청회를이달초 마친데 이어 이달 중 실시설계까지 마칠 예정이다. 이러한 절차가 끝나면 대구시와 철도청은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이어 이설 공사에 착수할 것으로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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