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류 가격폭락으로 지난해보다 10%%이상 낮아질 듯"
무, 배추, 고추 등 김치에 필요한 주요 채소류의 가격폭락으로 4인가족 기준 올겨울 김장비용은 지난해보다 10%%이상 낮은 8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김장용 가을배추는 농협의 조사결과 올해 식부면적이 지난해의 1만6천10㏊보다2.7%% 늘어난 1만6천4백42㏊인데다 기상이 좋아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증가, 당초 계획했던 1백80만t보다 10만t이상 생산량이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가을 무의 재배면적도 지난해보다 7.6%%늘어난 1만5천6백27㏊로 목표치 92만t을 넘는 1백만t이상이 수확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추는 올 수확량이 작년의 19만3천3백t보다 14.3%% 증가한 22만9백t인 것으로 집계돼 공급과잉 상태가 계속되며 정부가 수매를 검토할 정도의 낮은 가격대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김장용 무, 배추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 11월중순~12월중순까지 김장철 피크때에 배추 한포기는 지난해 9백원에서 올해 7백원으로, 무는 3백50원에서 3백원으로, 고추 한근은 6천원에서 4천5백원으로 각각 큰 폭으로 떨어진 초약세를 보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단지 마늘만 지난해 ㎏당 3천5백원보다 10%가량 오른 3천8백원선에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농림부가 작년에 추정한 4인가족 기준 김장재료 소요량을 그대로 적용할경우 주부들은 올 겨울 김장에 필요한 무 15개를 4천5백원, 배추 22포기를 1만5천4백원, 고추 4.5근을 2만2백50원, 마늘 2.3㎏은 8천7백40원에 각각 살 수있다.
나머지 파, 생강, 당근, 젓갈, 생태, 생굴 및 소금 등 양념 및 젓갈류는 지난해와동일한 3만3백원이면 장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올 김장비용은 총 7만9천1백90원이 들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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