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질환·신경장애·빈혈등 원인"
흔히 어지럼증 은 빈혈때문에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그러나 최근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빈혈환자는 감소하고 있는데다 과거와 같은 영양부족형보다 소화기 기능장애로 체내 흡수능력이 떨어져 생기는 빈혈의비중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지적이다.
또 어지럼증은 몸의 균형을 잡는 귓속 전정기관이나 전정말초신경 혹은 중추신경계의 문제인 경우가 많다.
올초 문을 연 계명대 동산의료원의 어지럼증(현훈) 클리닉 은 생활에 지장을받을만큼 어지럼증을 느끼는 환자들만을 진단, 치료하는 특수 클리닉이다.
구토, 보행장애와 함께 속이 미식거리거나 식은 땀이 나는 증상을 동반하는 어지럼증은 신체질환이 하나의 증상으로 드러나는 것.
따라서 심한 어지럼증은 증상자체도 문제지만 그것을 일으킨 원인질환을 찾아치료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신경과,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이 참여하고 있는 어지럼증 클리닉 에서는 안전도, 회전의자검사 등을 통해 어지럼증을 일으킨 질환의 규명과 치료에 주력하고있다.
어지럼증의 원인은 크게 외이(外耳) 및 중이질환, 미로염, 미로누공, 약물중독,이경화증 등 내이의 전정기관, 전정말초신경장애와 중추성 신경계 장애로 나눌수 있다.
이중 증상자체는 참을만한 중추성 전정 어지럼증은 뇌암, 뇌졸중, 뇌기저동맥편두통, 간질 등의 초기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방치할 경우 위험하다.
유영수 신경과전문의는 어지러워 몸의 중심을 잡기 힘들고 일시적이나마 팔다리가 말을 듣지 않을 경우 병원을 찾아 어지럼증의 원인질환이 악화되는 것을막아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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