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교회 제8차경건절제생활실천주일맞아

입력 1996-10-19 14:05:00

"알뜰시장개설등 다양한 행사 개최"경건절제생활의 실천을 통해 고통받는 이웃과 함께 하는 교회운동이 점차 뿌리를 내리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대봉교회(담임 김정일목사)는 20일부터 제8차 경건절제생활실천주일을 맞아 알뜰시장개설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 공동체사회와 교회의 역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 92년부터 매년 봄, 가을 두차례 갖고있는 이 실천주일행사는 이웃사랑실천, 환경보호운동등 교회의 사회봉사자세를다짐하는 경건절제생활실천운동의 일환. 교단에서 가장 모범적인 교회운동으로평가받고 있는 이 실천운동은 유기농산물 직거래시장개설과 농촌교회돕기운동,무공해비누 제작보급, 환경보호교육및 홍보활동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나눔의의미를 교계전반에 파급시키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대봉교회는 이번 실천주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아프리카 난민촌구호와 마사이족 선교를 위한 구호물품수집을 위한 알뜰시장을 비롯 유기농산물 직거래시장 개설, 경건절제생활 특별강연회, 교회환경보호구역 대청소와헌혈운동등을 10월말까지 전개한다. 특히 아프리카난민구호와 마사이족 선교를위해 이 지역에 선교사를 파송해놓고 있는 교회측은 최근 한달여동안 현지를답사, 현지조사를 바탕으로 구호와 선교에 필요한 기금및 물품수집을 적극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그동안 이 실천운동을 주도해온 당회장 김정일목사는 비록 한 교회의 작은 운동이지만 몸소 실천하는 자세를 통해 교회와 사회가 함께 나누는 생명운동의밑거름이 되기를 소망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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