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완화 건의틈타 대부분 탈법"
[포항] 심야영업 허용여부에 대해 당국이 여론 수집에 나서면서 단속의 손길이 느슨해지자 불법영업이 판을 치고 있다.
도내에서 가장 먼저 심야영업 규제 완화를 건의하는등 사실상 영업시간연장쪽으로 의견을 모은 포항시 경우 최근들어 심야영업 단속이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또 일부 업소등은 일선 지, 파출소 바로 앞에서 새벽 2~3시까지 영업하기가 일쑤지만 경찰도 대부분 눈을 감아주고 있는 형편.
이때문에 유흥주점등 대형업소의 경우 영업시간을 지키는곳이 거의 없을 정도며 이에 편승해 단란주점등도 칸막이를 설치, 영업에 나서는등 불·탈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포항시 죽도동 홍모씨(56)는 단속이 느슨해져 사실상 영업시간이 해제된 것과마찬가지 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포항시가 경북도에 의견을 보내기위해 지난 9일 유흥업협회, 교육계, 경찰등 34개 기관 및 단체를 상대로 심야영업 해제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찬성 22, 반대 7, 기권 5로 대부분 기관·단체가 심야영업 허용에 찬성을 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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