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부폭력 가능성"
지난 12일 방촌동 편의점에서 난동을 벌인 20대 폭력배들은 전날밤 11시부터 채무관계로 인근 포장마차에서 야구방망이와 의자등으로 집단난투극을 벌여 청부폭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폭력배들이 11일밤 이모씨(35.동구 율하동)가 운영하는 방촌동 포장마차에서 집단으로 싸움을 벌인뒤 포장마차에서 1백m 떨어진 편의점사이를 오가며 3시간여동안 난동을 부렸지만 경찰은 이를 제지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대구 동부경찰서는 18일 사건당시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다 동생 박모씨(27) 친구들을 불러들여 난동을 부린 박동환씨(32.동구 방촌동)를 붙잡아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찰은 박씨가 포장마차 주인 이씨로부터 받을 돈이 있어 말다툼을 벌이던중이씨에게 두들겨 맞아 동생 친구들을 불렀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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