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부 도토리묵에서 사용이 금지된 방부제가 검출되는가 하면 비포장제품에서는 많은 양의 대장균이 발견됐다.
17일 한국소비자보호원이 백화점과 재래시장에서 팔리는 포장(5종).비포장(10종)도토리묵 15종을 골라 안전성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신승종합식품(포장제품)과 부강식품(비포장제품) 등 모두 5종에서 인체에 유해해 식품위생법상사용이 금지된 소르빈산과 데히드로초산 등 방부제가 검출됐다.
또 부름식품과 그린농장의 제품에서 허용기준치 이상의 대장균이 검출되는 등비포장제품 5종에서 많은 양의 대장균이 발견됐다.
소비자보호원은 최근 도토리묵의 원료인 도토리가루가 중국으로부터 대량 수입됨에 따라 부패나 변질을 막기위해 제조업체가 방부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면서 당국에 관련업체의 행정조치 및 감시.감독 강화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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