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윤상철 개인통산 100골 기록 접근"
윤상철(안양)이 프로축구 사상 최초의 개인통산 100골 대기록에 성큼 접근했다.지난 13일 천안에 져 3게임 연속패배에 허덕이던 안양은 16일 군산에서 열린96라피도컵 프로축구 후기리그 13차전에서 윤상철이 연속 2골을 터뜨리고 스카첸코가 1골1어시스트로 활약, 전북 다이노스에 3대0으로 압승했다.
안양은 3연패의 터널을 벗어나 3승5무5패(승점 14)로 전북과 골득실차까지 같았으나 다득점에서 앞서 6위가 됐다.
전반 득점에 실패한 안양은 후반 4분 스카첸코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짧게올려준 볼을 윤상철이 페널티지역 안쪽 정면에서 헤딩 슛, 전북의 그물을 뒤흔들었다.
안양은 1대0으로 앞선 후반 38분 최용수의 도움을 받은 윤상철이 골지역 안쪽에서 오른발 슛, 1골을 더하고 스카첸코도 경기종료 5분을 남기고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윤상철은 지난 9월22일이후 20여일만에 단숨에 2골을 추가, 개인통산 98득점을기록했다.
윤상철은 안양이 후기리그에서 3경기를 남겨놓아 향후 게임당 평균 0.7골을 터뜨릴 경우 프로리그 사상 최초의 100골의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게된다.
전북은 지난 12일까지 지속해온 4게임 연속무패(3승1무)가 영패의 수모와 함께물거품이 됐다.
목동구장에서 열린 부천 유공-울산 현대전은 꼴찌 울산이 갈길 바쁜 상대의발목을 잡아 2대1로 승리했다.
전기리그 우승이후 바닥을 면치못하고 있던 울산은 후반 4분 송주석, 11분 정정수의 골로 2대0으로 달아나 승부를 가른 뒤 후반 23분께 정우진에게 1골을 내준 채 경기를 잘 마무리 했다.
◇전적
▲군산
안 양 3(0-0 3-0)0 전 북
△득점=윤상철(후4분.후38분) 스카첸코(후40분.이상 안양)
▲목동
울 산 2(0-0 2-1)1 부 천
△득점=송주석(후4분) 정정수(후11분.이상 울산) 정우진(후23분.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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