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욱 시의원 질의"
안경욱(安炅郁)대구시의원은 16일 대구종합금융의 주식매각파문과 관련, 갑을신무림에 이어 ㅅ섬유등 일부 기업도 잇달아 보유주식을 태일정밀에 매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대구시의 조속한 대응책마련을 촉구했다.
안의원은 이날 열린 대구시의회 제55회 임시회 시정질의의 사전배포된 원자료를 통해 지난달 대구종금주식을 보유한 11개 기업으로 구성된 대구종금수호대책협의회 임원사인 ㅅ섬유가 50억~6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매각차익을 노려 보유주식을 매각할 방침을 세운 사실을 확인했다 고 폭로했다.
안의원은 ㅅ섬유등은 이달초 대책협의회에서 보유주식을 외지기업에 매각하지않겠다는 내용을 담은 합의서를 돌렸음에도 현재까지 서명을 하지 않은 점등에미루어 매각의도가 있다고 밝혔다.
안의원은 또 태일정밀이 대구종금의 인수합병을 포기할 경우 주가하락으로 2백여억원의 손해를 보게 돼 주식의 추가매입을 시도하면서 경영권장악을 노릴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대구시의 근원적 대책부재를 따졌다.
안의원은 대구시가 대책마련이 불가능하다면 시민 1인당 1주식사기등 시민운동을 전개할 용의가 없느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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