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대토론에서 선거자금 수수 놓고 직접 격돌예상"
[워싱턴.캔자스시티]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금융재벌로부터선거자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있는 가운데 보브 돌 미 공화당대통령 후보가 14일 이에 관한 의혹을 즉각 해명하도록 촉구했다.
돌 후보가 이처럼 클린턴 대통령측의 윤리문제를 선거쟁점으로 삼고 나섬에 따라 3주 앞으로 다가온 미 대선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돌 후보는 이날 캔자스시티 유세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통해 대통령이 의혹에대해 적절히 답변할 때까지 날마다 이 문제를 거론할 것 이라며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클린턴 대통령과 돌 후보는 오는 16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대통령후보 제2차대토론을 앞두고 있어 선거자금 수수를 놓고 두 후보가 직접 격돌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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