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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설립한 뒤 어음 41억원을 발행, 고의부도를 낸 혐의로 기업주가 경찰에 구속됐다.
대구서부경찰서는 14일 태운물산 대표 성신경씨(38.대구시 달서구 상인동)에대해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성씨는 지난해 8월 서구 이현동에 염색가공업체 태운물산을 설립한 뒤 신욱씨로부터 4천만원 상당의 나염형틀기를 외상으로 들여놓고 어음결제하는 등 올4월까지 41억원의 어음을 발행, 전액 부도처리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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