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입력 잘못…시민들 큰 불편"
114 전화번호 안내가 틀린 경우가 너무 많다.한국통신 대구번호안내국 컴퓨터에 입력된 전화번호가 잘못돼 관공서나 업소전화번호를 문의했는데, 사용치 않는 유령 전화번호를 안내하는가 하면 엉뚱한전화번호를 안내하는 경우도 잦다.
김진천씨(31.대구시 중구 남산동)는 9일 114에 전화해 달서소방서 전화번호가637-8176 이라는 안내를 받고 오전내내 전화했으나 전화를 받지않아 시간만 허비했다.
확인결과 달서소방서에서는 그런 전화번호가 없다고 했으나 대구번호안내국컴퓨터에는 달서소방서 민원실 전화번호로 입력돼 있었다.
은행원인 정선미씨(24.달서구 본리동)는 114에 전화하면 가끔 철거된 전화란답변이 나온다 며 철거된 줄 알면서 전화번호를 안내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고불평했다.시민들이 전혀 엉뚱한 전화번호를 안내받는 경우도 잦다.지난주 2××호 안내원에게 달성공단 전화번호를 문의했던 최모씨(41.수성구 범어동)는 지난주 공단 전화번호를 물어 전화했는데 ㄷ부동산에서 전화를 받아 짜증을 내는바람에 입씨름까지 했다 고 전했다.주부 백현정씨(27.남구 대명10동)는 114를눌러 곧바로 연결되고 옳은 전화번호를 안내받으면 운이 좋은날 이라면서 한국통신이 엉망인 서비스는 뒷전에 두고 왜 114 유료화만 추진하느냐 고 비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