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자금난지속 우려"
4/4분기중 대구경북지역 자금사정은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부진 지속, 어음결제기간 장기화, 외상매출증가등으로 3/4분기보다는 나아질 전망이나 어려움은 계속될 전망이다.
또 수익성악화, 재고누증등으로 운전자금 수요가 증가, 지난해 3/4분기이후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던 내부자금 조달비중도 금년 3/4분기부터 낮아져 외부자금의존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대구지점이 지난 9월중순 역내 2백25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자금사정및 금융기관 이용실태 에 따르면 4/4분기중 자금사정BSI는 60으로 3/4분기중 43.2보다는 다소 호전될 예정이나 여전히 자금난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과 서비스업은 BSI가 각각 73.3과 82.4로 상대적으로 나을전망이나 제조업과 건설업은 내수부진, 투자심리위축등으로 BSI가 56.7과 41.2에 그쳐 어려움이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