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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11시40분쯤 대구시 서구 비산7동 북부하수종말처리장 폭기조 2계열공사장에서 폭기조 덮개를 덮는 작업을 하던 인부 이인철씨(45.대구시 달서구대곡동)가 8m아래 폭기조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
경찰은 숨진 이씨와 같이 작업을 한 인부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도급회사인 극동건설, 재도급업체인 (주)원창에 대해 작업장 안전과실여부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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