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어도의 일 통제에 항의"
[홍콩] 홍콩인 20여명이 9일 일본이 조어도를 통제하고 있는데 항의하며 홍콩주재 일본영사관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였다고 AFP통신 특파원이 말했다.
이 특파원은 시위대가 영사관 건물에 들어가 현수막으로 영사관 팻말을 덮은뒤 복도에 앉아 구호를 외쳤다고 전했다.
이날 점거농성은 크리스 패튼 총독이 홍콩 주민들에게 일본 거주자들에 대한자제를 호소한 지 하루만에 발생한 것이다.
홍콩주재 일본영사관은 일본의 극우주의자들이 지난 7월 중순 조어도의 한 섬에 등대를 설치한 이후 반일감정이 높아지자 경비를 대폭 강화했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