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對日수출 확대를"
김석원(金錫元.대구달성)의원은 통일외무위의 주일 한국대사관 국감에서 초선답지 않게 각종 전문지식을 발휘한 대안을 제시해 참신성을 보였다.
김의원은 일본과의 관계는 감정적인 대처와 실리적인 면의 대처를 상황에 따
라 달리해야 한다 며 농산물 대일수출의 확대를 제안했다. 그는 일본국내에서생산되는 농산물가격의 변동과 우리나라에 있어서 특작물의 풍흉작에 따른 시세변화를 적절하게 이용해야 한다 고 주장하고 한국에서 양파파동으로 길에다버리는 등의 사태가 일어났을때 일본서는 양파가 부족해 소동이 있었다 며 양국간에 수급조절을 적절히 한다면 농산물 대일수출에 큰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오이와 토마토는 없어서 못팔 정도로 일본시장이 넓으며 강원도
등의 고랭지 채소류도 미리 소비자와 생산자에게 출하시기 등을 알려야 할 필요가 있는데 지방자치체가 이같은 대일수출을 독자적으로 추진하려 할 때 해외공관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며 그 대책을 물었다.
주일대사관측은 답변을 통해 일본은 모든 식료품의 60%%정도를 수입하고 있으므로 인근국으로서 농산물 수출은 대일 무역역조의 간격을 줄일 수 있는 해볼만한 사업이고 농촌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밖에도 김의원은 일본은 기술이전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제품의 수출규제를
실시하고 있다 며 이로써 우리가 고급품을 생산하지 못하면 대일무역역조 뿐아니라 타국과의 수출에도 영향을 끼친다 며 외교적인 노력도 필요한 시기임을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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