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한국시간)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같은 연방에 속해 있었으나 구소련 붕괴이후 분리독립의 길을 걷다 내전까지 벌였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이하 보스니아)와 크로아티아 공화국이 처음으로 축구대결을 펼친다.보스니아와 크로아티아는 9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98프랑스월드컵 유럽지역 1조예선전을 치르게 돼 분리독립이후 첫 축구 승부를 벌이게 됐다.
지난해 말 끝난 4년간의 내전기간 동안 보스니아내 회교계 정부, 그리고 크로아티아의 지원을 등에 업은 보스니아내 크로아티아계가 유혈극을 벌인 관계로 양국의 대결은 긴장감과 함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태.
이같은 이유로 이번 경기 장소는 당초 보스니아의 홈인 사라예보로 예정됐으나 안전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볼로냐로 옮겨지게 됐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