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평화 정착방안 논의"
[카에사레아〈이스라엘〉]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수반이 8일 이스라엘 중부해변마을 카에사레아의 대통령 사저에 도착, 에레즈 와이즈만 이스라엘 대통령과 중동평화 정착방안을 논의했다.
아라파트 수반은 지난해 11월 암살당한 고(故)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에게 조의를 표하기위해 이스라엘을 비밀방문한 적이 있으나 공식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날 이스라엘 방문에 앞서 가자지구에서 가진 회견에서 기존 합의사항들이 이행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하나도 이뤄진 게 없다 면서 이번 회담에서는 기존협정의 이행방안과 향후 평화협상의 추진 및 보호방안이 논의될 것 이라고 말했다.
아파라트의 이스라엘 방문은 지난달 83명이 사망한 유혈충돌사태로 고조됐던 긴장관계가 다소 완화되고 있는 표시로 분석되고있다.
한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에 진행되고 있는 평화협상이 이스라엘군의 헤브론 철수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
팔레스타인 협상 대표들은 8일 이스라엘이 철군의 새로운 전제 조건을 내세워회담이 결렬위기에처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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