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況여파…'취업부터 하고보자'"
불황과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신세대 대입수험생들은 취업전망과 전문.희소.실용성등을 대학및 학과선택의 가장 중요한 잣대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대구 일신학원이 지난달 10일 전국 대입수험생 48만명(재수생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의수능시험(서울 대성학력연구소 주관)의 97년도 수험생 희망 대학및 학과를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인문계열의 경우 중상위권대학의 광고홍보 의상 신문방송 관광관련학과등이 최고선호학과로 지목돼 전문직 선호추세와 취업가능성이 중요한 척도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 수험생들이 가장 선호한 학과는 중앙대 광고홍보학과로 모집정원 18명에 예비지원자는 7백9명으로39.4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수원대와 중앙대의 신문방송학과가 30대 1, 한양대 관광학과, 경희대 신문방송학과, 건국대 의상과,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부가 각각 20대1을 넘는 강세를 보였다.
자연계열의 경우 연세대 치의예과가 24명 정원에 6백9명이 지원, 25.4대1의 최고경쟁률을 보였고한양대 건축공학부와 의류학과, 연세대 의예과, 국민대 자동차공학과, 한국항공대 항공운항과 등이 20대1이 넘는 선호도를 보였다.
대구권 대학으로는 인문계열의 경우 계명대 관광경영(14위) 대구대 유아교육(18위) 계명대 경찰행정(32위) 계명대 신문방송(47위) 경북대 신문방송학과 (50위)등 7개 학과가, 자연계열은 경북대 건축공학(30위) 의류(36위) 계명대 자동차공(38) 경북대 환경공학과(45위)등 13개학과가, 예체능계열에는 경북대 체육교육과등 3개학과가 1백위안에 들었다.
일신학원은 인문계열의 경우 법상계열, 자연계의 경우 의예.약학계열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이통상 관례였으나 최근 3~4년 전부터는 자기실현 가능성이 학과선택의 가장 큰 요인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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