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년 박대통령 방문후 매주행사"
구미 금오산 도립공원에 자연보호운동의 발상지임을 알리는 표석이 제막됐다.금오산 도립공원 입구엔 인간은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의 혜택속에서 살고 자연으로 돌아간다 는자연보호 헌장비가 우뚝 서있으나 행락객들은 물론 구미지역민들조차도 눈여겨 보질않아 이곳이자연보호 발상지란 사실을 자세히 모르고있다.
구미시는 자연보호운동 18주년을 맞은 올해 금오산 입구 명금교옆에 높이 2.5m 폭 4.5m 규모의자연보호발상지 표석을 마련했다.
비문에는 고 박정희 전대통령이 지난77년 금오산중턱의 대혜폭포계곡주변에서 깨진 병조각과 휴지등이 흩어져있는 것을 보고 자, 우리 청소부터 하지 라면서 수행원들과 함께 쓰레기와 오물을 주웠다는 이야기를 기록하고있다.
구미 시민들은 박대통령이 다녀간뒤 일주일후 전국최초로 금오산에서 애산(愛山), 자연보호 범시민 궐기대회 를 개최하고 2백3개의 자연보호회를 구성, 지금까지 매주말이면 금오산에서 자연보호운동을 펼치고있다.
한편 경북도는 5일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자연보호헌장선포기념식과 함께 자연보호운동 발상지 표석 제막식을 가진데 이어 50마리의 꿩을 방사하며 자연사랑 경북연합회 발대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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