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관련 과소비 논란 많아"
비씨카드 회원은행들은 최근 이사회에서 오는 18일 개시할 예정이던 골드카드 복수발급을 당분간보류하기로 결정했다.
7일 비씨카드에 따르면 조흥, 상업, 제일, 한일, 서울, 주택, 기업, 경기은행및 농협 등 9개 은행카드담당 임원들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오는 18일부터 전면허용키로 했던 골드카드 복수 발급개시일을 추후 논의해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최종근 조흥은행 카드담당 상무는 13개 회원은행중 5~6개 은행들이 비씨카드와 연결되는 전산망개발을 완료하지 못한데다 최근 카드 관련 과소비 논란이 많아 복수 발급을 당분간 보류하기로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