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직장인 작업장내 스트레스 빈도 조사

입력 1996-10-07 14:25:00

"37%%, 매일 또는 거의 스트레스 받아"

미 직장인중 37%%가 직장내 과도한 작업량과 직업에 대한 불안감등으로 매일 또는 거의 매일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장인 가운데 작업량이 과도하다고 느끼며 해고및 직장.직업에 대한 불안감을 갖는 경우가크게 증가하고 있는것으로 조사됐다.

미갤럽의 최근 전화여론조사 자료를 인용, 미월스트리트 저널지가 2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작업장내 스트레스 빈도에 대해 매일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고 응답한 직장인이 25%%, 거의 매일 이12%%로 전체의 40%%에 가까운 직장인이 거의 매일같이 스트레스에 시달린다고 보았다.반면 1주일에 몇번정도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답한 직장인은 9%%, 한두번 느낀다 는 29%% 그보다 덜 느낀다 는 14%%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요인은 과도한 작업량과 해고에 대한 두려움,직장및 직업에 대한 불안감등크게 3가지.

시카고 소재 전문여론조사기관인 ISRC의 95년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미직장인 가운데 작업량이과도한것으로 본 경우는 88년엔 37%%에 그쳤으나 지난해에는 44%%로 7%%포인트가 증가했다.또 해고에 대한 두려움을 자주 느낀다는 응답자는 88년 22%%에서 지난해 46%%로 24%%포인트나 늘었다.

직장의 장래에 대해 걱정한다고 답한 경우도 88년에는 36%%에 지나지 않았으나 지난해 조사에서는 55%%로 불안심리가 크게 증폭된 반면 직업의 안정성을 믿는다는 직장인이 88년에는 73%%였으나 지난해에는 50%%로 격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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